
소니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은 전작보다 그립감, 무게, 음향, 디자인 등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소니는 트위터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소니는 영상 말미에 '#SONYMWC 26.02.18'이라는 문구를 띄우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것을 암시했다.
MWC 2018에서 공개되는 소니 스마트폰은 '엑스페리아XZ 프로'다. 소니는 티저 영상에서 굴곡진 손바닥 위에 휘어진 선이 내려앉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엑스페리아XZ 프로에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 △오선지를 강조한 '음향' △손 위에 살포시 내려앉는 '무게감'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 등 변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엑스페리아XZ는 5.7인치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6GB 램(RAM), 128GB 내장메모리, 3420mA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면에는 1800만화소, 1200만화소 듀얼카메라를 내장하고 전면에는 셀피 촬영을 강화한 1300만화소 카메라를 품었다.
소니는 26일(현지시간) MWC 2018에서 '엑스페리아XZ 프로'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부스에서 참관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는 5월쯤 신제품을 정식 출시한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