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느은’ 남자 주인공으로 배우 서강준이 전격 캐스팅된 가운데, 과거 서강준이 악플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 고백이 화제가 됐다.
‘우리 사이느은’에서 한우진역을 맡은 서강준은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서강준은 “나는 악플을 하나하나 다 읽는다.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있더라. 연기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드라마 ‘화정’을 할 때 초반부 연기에 대한 질타가 많았다”며 “연기는 내게 정말 큰 의미인데 그때는 정말 속상하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서강준은 또 “너무 위축되고 대인기피증처럼 차에서 내리기 무서웠다”며 “사람들이 날 비난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 사이느은’은 고교 시절 친하게 지냈던 동창 남녀가 대학에 진학한 후 서로에 대한 우정과 연인의 감정을 오가며 이른바 ‘밀당’게임을 벌이는 캠퍼스 로맨스물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