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첨단 ICT 제공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오른쪽)과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왼쪽)이 협약을 체결했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오른쪽)과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왼쪽)이 협약을 체결했다.

KT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과학적 공원 관리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ICT를 적용해 공원을 찾은 방문객에게 탐방 정보를 제공하고, 민원 업무를 개선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KT의 지능형 CCTV 플랫폼 도입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보다 체계적인 영상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할 수 있게 된다.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술를 야생동물 트래킹에 적용해 안전과 효율을 강화한다.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ICT 혁신서비스를 발굴하고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은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총 동원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과학적인 공원 관리와 대국민 서비스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생태가치와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