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과거 빚 때문에 공황장애까지..."약 7년 이상 복용하면 치매현상 위험 있어"

(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이상민이 압류해제 통지를 받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공황장애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상민은 지난해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정신의학과를 찾아 진료를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이상민은 공황장애 때문에 겪는 고통을 고백하며 "공황장애약을 7년 이상 먹게 되면 치매 현상이 온다고 들었다. 제가 이 약을 먹은 지 3년 정도 됐는데 최근 건망증이 되게 심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담당 의사는 "처음 오셨을 때 이상민씨는 공황장애보다 알코올 중독이 더 심했다"고 지적했다.

또 커피를 많이 마시는 이상민에 대해 "커피는 공황장애를 더 악화시키는데 커피로 불안감이 더욱 커질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상민은 "빚이 정리되지 않으면 마음의 병이 낫지 않을 것 같은데 완벽하게 정리되면 살 것 같다. 빚이 남아 있는 이상 나을 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