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사춘기 딸 사로잡은 '미친 존재감' 비법? "아무나 못 한다"

사진=사춘기 딸을 매료시킨 배우 이광기의 미친 존재감의 비결에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사진=사춘기 딸을 매료시킨 배우 이광기의 미친 존재감의 비결에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사춘기 딸을 매료시킨 배우 이광기의 미친 존재감의 비결에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이광기는 지난 15일 방송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시즌3’에 출연해 딸바보 면모를 과시해 시선을 끌었다. 이광기의 딸에 대한 애정은 이전부터 남달랐다.


 
이광기는 지난 2015년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사춘기 딸과 살갑게 지내는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는 복면을 쓰고 "자녀가 사춘기가 되면서 인사 이외에는 대화를 하지 않는다. 내가 투명인간이라는 생각에 속상해진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부모가 등장한 바 있다.
 
이때 출연진 오현경이 이광기의 딸 이연지에게 "집에서 아빠의 존재감이 어느 정도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연지가 "저희 아빠는 어디를 가시든지 한 존재감 하신다"며 "집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저희 아빠가 쓰시는 방법이 있다"며 아빠의 존재감 유지 비결을 전했다.
 
이연지가 "조금 유치하지만, 자녀 수준에 맞는 대화 내용으로 자주 이야기한다"며 "늘 젊어 보이는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을 하려고 노력한다"며 "눈높이에 맞는 농담에 맞장구를 잘 쳐 주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권장덕이 "아무나 못 한다"고 덧붙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