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구원파 전도 집회를 디스패치에서 보도하면서 박진영과 함께 있던 변기춘 씨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박진영이 주도한 구원파 전도 집회에는 배용준과 함께 천해지의 전 대표인 변기춘 씨가 함께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변기춘 씨와 박진영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변기춘 씨가 전 대표로 있던 천해지는 유병언 전 회장 그룹에 핵심 관계사로 청해진 해운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청해진은 세월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변기춘 씨는 출소 후 구원파의 영리사업을 이끌며 ㈜다판다의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진영은 디스패치의 구원파 전도 집회 보도에 대해 반박하며 “속칭 구원파로 불리는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온 것이며 성경공부 집회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