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 얼굴에 늘 반창고 붙이고 다니는 사연 '눈길'…곽윤기도?

사진=김아랑과 곽윤기는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사진=김아랑과 곽윤기는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아랑이 절친이자 쇼트트랙 선수인 곽윤기와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아랑과 곽윤기는 지난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 내내 밝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아랑이지만, 과거 부상이라는 시련을 겪으며 힘든 시절을 보낸 바 있다.

김아랑은 지난해 1월 열린 전국동계체전 여자 3000미터 경기 중 상대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베어 얼굴에 큰 상처가 났다. 왼쪽 눈 밑이 크게 찢어져 응급실에서 상처 부위를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눈은 다치지 않았지만 빙판 위에 피가 흥건히 떨어질 정도로 심한 부상이었다. 얼굴 위에는 5㎝ 정도의 흉터가 생겼다. 김아랑은 1년이 지난 지금도 흉터를 가리기 위해 늘 커다란 반창고를 붙이고 다닌다.
 
곽윤기 선수 역시 이와 유사한 부상을 당했다. 곽윤기는 지난 3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얼굴 오른쪽 뺨의 보조개를 가리키며 부상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상으로 만들어진 곽윤기의 보조개는 그의 귀여운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하는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했다.

한편 김아랑과 곽윤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