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이 영화 ‘타짜3’에 출연한다.
박정민은 영화 '동주'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준익 감독, 한재림 감독, 변요한, 황정민 등 주변에서 모두가 칭찬하는 충무로의 유망주다.
이후 박정민은 ‘염력’, ‘그것만이 내 세상’, ‘변산’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주변인들의 칭찬을 받고 있는 박정민은 정작 지난 2016년 영화 '동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신의 연기력에 대해 겸손한 발언을 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배우 강하늘은 박정민에 대해 "정말 치열하게 연기하더라. 안압이 올라서 핏줄이 터진 적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사비로 북간도도 다녀오는 등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정민은 "내 능력치가 딸린다"며 "나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배우"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정민이 출연 예정인 영화 '타짜3'은 허영만 화백의 만와 '타짜-원 아이드 잭'을 원작으로 하며 짝귀의 아들 도일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룬다.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