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마리아가 발생해 북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풍 마리아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보다 더욱 강력하며, 2003년 매미급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바 있다.
5일 기상청은 8호 태풍 마리아가 4일 밤 9시쯤 괌 남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고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풍 마리아의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한반도 주변까지 올라올 가능성도 있어, 경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마리아는 일본 해상에 진입 시 중심기압 955hpa, 시속 19km의 중소형급 상태의 태풍일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행 방향으로 볼 때 한반도 진입 가능성은 낮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