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예맨 난민' 연이은 소신 발언에도 차가운 반응 "현실 쫌 직시하길"

사진=JTBC캡쳐
사진=JTBC캡쳐

배우 정우성이 제주도 예민 난민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을 다시 한 번 부탁했다.
 
정우성은 5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한민국에서 난민에 대해 반감을 가진 국민들을 충분히 이해한다"라고 말하며 국민의 반감을 공감했다.



앞서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여러 차례 난민과 관련된 발언을 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제주에 머물러 있는 예멘 난민을 향한 대중의 관심을 호소했으나 오히려 비난을 받기도 했다.
 
정우성의 연이은 호소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난민 문제를 감정으로 접근하면 안됩니다", "우리나라 못 사는 사람도 많은데 난민부터 챙기는건 좀 아닌 거 같아요", "여기가 대한민국이지 유엔이냐? 국민 대다수가 원치 않는 상황에서 유엔협약 가입되서 어쩔 수 없다면 유엔협약을 탈퇴하는게 바람직한 의사 결정인것 같다", "국제사회와의 약속? 국민의 안전보다 더 중요해?", "라디오 나와서 구구절절 난민 불쌍한 얘기하던데 감정에 호소하지말고 현실을 좀 보세요"라며 여전히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