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보통신기술(ICT)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동북아공동체ICT포럼은 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남북 ICT 교류협력 방안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폭넓은 남북 ICT 교류 경험을 지닌 전문가와 이동통신사가 참여, 협력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세미나는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최성 남서울대 교수가 '북한 ICT 인프라 현황 및 교류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상산 핸디소프트 부회장(남북한 ICT 교류협력 방안), 표창균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KICI) 박사(정보통신공사업 분야의 남북 교류협력 방안 및 역할), 남한길 EBS PD(남북 디지털 콘텐츠 교류협력 방안)가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임주환 KICI 원장 사회로 박찬모 평양과학기술대 명예총장, 유완영 세한대 특임 부총장, 김순용 KT 상무, 윤성은 SK텔레콤 상무, 전진우 시스텍전기통신 대표, 김홍광 NK지식연대 대표가 참여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오랜 분단으로 인한 남북 ICT 격차와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남북 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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