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이 5세대(5G) 이동위성통신 핵심 칩을 개발한다.
AP위성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재난 대응에 효율적인 5G 이동위성통신 시스템온칩(SoC) 개발 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개발 기간은 2020년 12월까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참여한다.
사업은 위성통신규격인 GMR-1 2G·3G와 5G 위성망을 동시 지원하는 통합 칩 핵심 기술을 구현하는 게 목표다. 이를 통해 위성망을 이용한 재난 대응·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보한다.
사물통신(M2M) 영역에서도 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각종 이동통신 솔루션과 결합하면 지상·위성 겸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AP위성 관계자는 “5G 이동위성통신 서비스는 재난 모니터링은 물론 군사 통신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면서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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