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이 이전된다.
광주의 민간공항은 오는 2021년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무안군은 무안공항을 광주공항 국내선을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MOU를 20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무안공항은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커지게 된다. KTX 고속철이 경유하고 광주공항 국내선이 이전할 경우 현재보다 연간 이용객이 8배가량 증가한 24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0년 역사를 뒤로한 채 사라지는 광주공항은 2007년 국제선이 무안공항으로 옮겨지면서 다소 침체된 공항이었다.
한편 광주 민간공항의 이전이 추진되면서 광주 군 공항도 이전이 논의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