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PP, 11일 프로그램 사용료 첫 협상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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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프로그램 협상을 개시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11일 케이블TV-PP 상생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5곳과 개별SO 대표 등 6인, PP 6인이 참석한다.

케이블TV는 상생협의체를 통해 PP사용료 총액을 결정하고, PP와 개별 협상한다. 첫 회의에선 PP 의견을 수렴한다. 총액 규모는 내달 초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상생협의체에 참석하지 않는 총액과 별도로 지상파 PP와 CJ ENM 등과는 개별 협상하기로 결정했다.

KCTA 관계자는 “내년부터 PP 평가시스템을 통해 전체 PP와 개별 협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