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멤버 훈이 목포 서해초등학교 사건 피해자가 자신의 사촌동생임을 알렸다.
훈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목포의 한 초등학생에서 동급생 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뇌사 상태인 학생이 자신의 사촌동생이라고 밝혔다.
훈의 소속사 NH EMG 측 또한 “사건의 피해자가 훈의 사촌 동생”이라며 “속상한 마음에 글을 올린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사건의 목격자이자 피해 학생의 친구라 주장하는 이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처벌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남기며 누리꾼들에 동의를 호소했다.
해당 청원글을 남긴 글쓴이는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을 팔꿈치로 명치를 계속해서 가격하고, 머리를 몸무게로 짓눌러서 바닥에 머리를 박게 하고, 머리끄덩이를 잡고 복도를 빙빙 돌았다”며 “일방적인 폭력이었다. 너무 억울해 울면서 글을 쓴다”며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현재 이 청원은 25일 오전 1만 2000명의 청원 동의를 넘어섰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