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경진이 김도균에 관심을 보였다.
이경진은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깜짝 합류했다.
이날 이경진은 "걱정이 된다. 내가 나와도 되는 건가, 내가 나와서 재밌게 볼 수 있을까"라며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항상 설렌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파도야파도야' 촬영 때 끝나고 '불청'에 가는 선영이가 부럽더라. '너 좀 쫓아가면 안 되냐'고 했더니 어떻게 이야기가 잘 돼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경진은 기대됐던 멤버로 김도균을 뽑았다. 이경진은 "자기나름대로의 예술세계가 있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데 되게 귀엽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경진은 암 투병을 하며 많은 심경의 변화를 겪은 덕에 예능에서 자신을 드러내고자 마음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경진은 지난 2012년 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모친을 여읜 데다 배우 일로 인한 스트레스 등 많은 일이 겹치는 탓에 괴로웠던 그는 고통스러운 치료 후 라틴 댄스로 건강을 회복한 것ㅇ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극심한 고통을 이겨냈기에 시청자들은 이경진을 향해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