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미가 진로에 대해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혜미는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나식당'(최낙희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극중 취업 고민을 하는 20대 여성 세희 역할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나도 어릴 때 데뷔했지만 지금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고민하는 게 비슷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20대도 취업에 대해 걱정이 많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20대 관객들이 공감을 많이 하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영화를 통해 여유를 갖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가질 수 있는 감정을 느낄 수 있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식당’은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 분)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알바생 세희(나혜미 분)가 오키나와의 특별한 곳 하나식당에서 만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채워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2일 개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