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주시와 IoT기술로 미세먼지저감 협력

박용만 KT상무(왼쪽 네 번째), 김형욱 KT 전무(왼쪽 다섯 번째), 김승수 전주시장(왼쪽 여섯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박용만 KT상무(왼쪽 네 번째), 김형욱 KT 전무(왼쪽 다섯 번째), 김승수 전주시장(왼쪽 여섯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KT가 전주시와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응용한 미세먼지 관리와 저감을 위해 협력한다.

KT와 전주시는 기상 관측 등 환경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인구밀집지역, 공장 지대 등 최적 미세먼지 측정 장소를 분석해 공기질 측정 장비 40개를 설치한다.

KT는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전주시에 제공한다.

전주시는 KT 데이터와 정부가 운영하는 미세먼지 측정망 데이터를 융합해 '전주시 대기정보시스템'으로 전달, 전주시청과 주민센터에 설치된 실시간 현황판으로 주민에게 제공한다.

이후에도 양 기관은 △공기질 측정 인프라 단계적 확대 △통합 환경 플랫폼 기반 미세먼지 통합관제 △유아, 노인 등 미세먼지 민감 계층을 위한 실시간 대응체계 마련 △폭염 및 수질 오염 등 생활 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박용만 KT 전북고객본부장(상무)는 “국가재난 차원으로 대처하게 될 미세먼지와 관련된 대책을 전주시와 KT가 앞장서 수립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