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정로 KT아현지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서 아직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청은 24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KT아현지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건물과 주변 건물에 남아있던 일부 근무자 등은 긴급히 대피했다.
이날 화재로 오전 11시 26분부터 오후 1시 10분 현재까지 마포 일대 KT의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 카드결제기 등 통신이 두절되며 이용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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