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기소 중지, 재일교포 여배우 사건 '왜?'

(사진=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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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과 재일교포 여배우의 미투 사건이 기소 중지됐다.
 
10일 티브이데일리는 조재현 법률대리인이 "재일교포 여배우 A씨의 성폭행 폭로에 대한 공갈 고소 건이 현재 기소 중지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지금까지 조재현을 고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검사는 해당 사건을 기소 중지했으며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16년 전 한국에서 배우 활동 당시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재현 측은 합의된 관계였다고 반박하며 A씨의 어머니가 10년간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조재현은 미투 운동을 통해 여러 번 성폭력 의혹에 휩싸이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