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총동문회(회장 차기철)는 2018년도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해 14일 발표했다.
수상자는 서길수 영남대 총장, 김광수 하버드 의대 교수, 문영환 코아텍 대표, 전영현 삼성SDI 대표다.
서길수 총장은 교육가이자 교육 혁신 행정가로 학계에서 신망을 얻고 있다. 김광수 교수는 신경생물학 분야 선구 연구로 파킨슨병 치료제 연구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문영환 코아텍 대표는 화학 공정에 필요한 환경 촉매, 특수 가스 전문기업 코아텍을 설립해 관련 분야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영현 삼성SDI 대표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 전문가로 삼성전자를 세계 반도체 1위 기업으로 이끌었다.
KAIST 자랑스런 동문상은 산업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와 사회봉사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KAIST는 1992년 이 상을 제정, 지금까지 27회에 걸쳐 99명에게 수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9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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