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닮은 배우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1988년 후지TV를 통해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하지만 그가 지난 1일 일본 후지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이 캡처돼 인터넷에 공유되자,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졌다.
사진 속 그의 얼굴에는 전에는 볼 수 없던 깊은 주름이 새겨져 있었고, 예전과 같은 강렬한 눈빛도 찾아볼 수 없었다.
1972년생인 기무라 타쿠야는 지난 1988년 SMAP 멤버로 데뷔해 준수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활약을 펼치며 인기를 끌었다. 그의 대표 작품은 ‘롱 베케이션’, ‘뷰티풀 라이프’, ‘히어로’ 등이다. 지난 2000년 동료 가수 구도 시즈카(49)와 결혼했으며, 고코미(18)와 미쓰키(16) 두 딸을 뒀다.
최근에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게임 ‘저지 아이즈’의 얼굴 모델링과 목소리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