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애틋한 자매애 '동생의 고백에 뭉클'

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한고은이 미국에서 놀러 온 여동생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의 동생 부부가 한국을 찾아 언니 부부와 연말을 함께 했다.
 
이날 그녀는 동생을 위해 빠른 손놀림으로 뚝딱뚝딱 요리를 완성하며 "돌아가신 어머니가 해주셨던 갈비찜이 있는데 그 비법을 동생에게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동생은 "언니 요리 정말 빨리 잘한다"고 감탄했다.
 
저녁식사 후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동생은 "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언니가 일을 많이 했다. 집안의 버팀목이었다. 너무나 고마웠다"라며 "나는 보탠 건 없고 언니가 다 했다. 언니가 날 시집보냈다"라고 털어놨다.
 
제부 역시 "나라는 언니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언젠가 꼭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동조했다. 이에 그녀는 "나라가 데이빗과 결혼한 이유가 화목한 가정이 평안해 보인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아팠다"라고 동생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