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또다시 우리 함정을 향해 근접 비행을 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3일 일본 초계기가 이어도 근처에서 임무 수행 중이었던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근접 비행을 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 도중 이 같은 소식을 듣고 상황 조치를 위해 급하게 자리를 떴다.
앞서 일본 초계기는 지난달 20일에도 동해 대화퇴어장 인근 해안에서 조난한 북한 선박 구조에 나선 해군 광개토대왕함을 향해 저공 위협 비행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국방부는 일본에 “저공 위협비행을 인정하고 부적절한 여론전을 더이상 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