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에 출연 중인 고깃집 사장이 악플에 속상한 마음을 비추었다.
1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회기동 벽화골목'편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팁을 전수받은 고깃집 사장은 백종원에게 삼겹살 상차림을 평가받았다
상차림에 나온 파채를 맛본 그는 "맛있다"라며 "오늘 여기서 회식을 해야겠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백종원의 거듭된 칭찬에도 여자 사장은 도무지 표정이 밝아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첫 방송이 나간 뒤 쏟아진 악플 때문이었다.
남자 사장은 "아침에 왔는데 문앞에 장문의 편지가 있었다"라며 회기동 주민이 쓴 응원의 편지를 읽어나갔다.
이에 그는 인터넷 악플 때문에 심란한 부부에게 "대부분 응원을 많이 한다. 어떤 분들은 화나는 분들은, 단면만 보는 분들이 있다"라며 "그런데 이렇게 바뀌어서 좋은 음식, 좋은 가격에 팔면 됐지"라며 응원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