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오열 '울컥 터진 속내'

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의 과거 활동 모습을 보고 결국 오열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윤상현은 메이비가 과거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영상을 꺼내 들었다.


 
영상 속 그녀는 2010년 4월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DJ 활동을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눈물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보던 그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펑펑 쏟으며 오열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모니터하던 그는 ‘왜 울었냐’는 질문에 “저는 드라마 캐스팅 들어오고 드라마 찍으러 나가면 제 시간이 어느 정도 있다. 그런데 와이프는 항상 집에서 육아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욕심만 차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와이프도 저런 일을 얼마나 하고 싶을까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가 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