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강혁민이 정준영에 대해 폭로한 후 방관 논란이 일자 해명했다.
강혁민은 지난 25일 ‘강혁민이 생각하는 정준영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후 정준영의 과거 행실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정준영에 대해 “솔직하게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 같았다. 굉장히 문란하다. 병적으로 심각했다. 대화를 하면‘어제 누구랑 술을 먹었고, 누구랑 잤고’ 같은 문란한 이야기만 했다. 촬영장에는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오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그 형과 가까워지고 싶지 않았다.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여자와의 잠자리나 원나잇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사람을 안 좋아했다”라며 “언젠간 여자 문제로 터질 거라고 생각했다. 안타깝지만 죄값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강혁민은 일부 누리꾼들이 방관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자 “저는 그 형이랑 논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오히려 피하기 바빴다”라며 “문란한 사람인 것만 알았지 몰카범이라는 것은 몰랐다. 몰카범인 것이 알려지면서 그 형에 대한 질문들이 나와 솔직하게 제가 느낀 점과 심정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정준영과) 같이 조사를 받던 분이 '몰카가 죄라면 대한민국 남자들도 모두 죄인'이라는 발언을 보고 이럴 때일수록 한국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는 것을 꼭 알려드리고 반박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