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 충돌증후군 고백 '어떤 병?'

사진=전미라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전미라 인스타그램 캡쳐

가수 윤종신 아내이자 테니스 선수 출신 방송인 전미라가 충돌증후군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미라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달 전부터 어깨가 아파 병원에 가니 #오십견 일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다 찾은 티컨디셔닝센터 오십견 아니고 뼈끼리 닿아서 생기는 충돌증후군이란다”라고 투병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는 “운동하고 재활하고 치료받고 강화훈련하고 운동하고 치료 받으니 어깨가 한결 부드러워진 것 같다. 나을 때까지 자주 가서 운동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충돌증후군은 어깨를 처마처럼 덮고 있는 견봉과 팔뼈(상완골) 사이가 좁아져 팔을 들어 올릴 때 충돌과 마찰이 발생, 회전근개 힘줄이 손상되고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요 원인은 ▲칠판에 글씨를 쓰는 선생님처럼 팔을 들고 휴식 없이 해당 동작을 반복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 ▲노화로 인한 60대 이상 노년층 등이 있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와 같이 외상을 당한 경우에도 증상이 발생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