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의학과 의사 여에스더가 유산균 사업의 연매출이 500억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산균 사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MC 김구라는 그를 향해 “홈쇼핑에서 유산균 사업으로 활약 중이다. 아주 사업이 잘되고 있죠?”라고 묻자 그는 “회사를 직접 설립했다. CEO다”고 전했다.
그는 연 매출에 대한 질문에 “사업 매출이 잘 나올 때는 500억원 정도 된다”며 “잘 나오면 그렇다. 그래도 평균적으로 400~500억원은 나온다”고 밝혔다.
“메인이 유산균이고 다른 제품들도 있다”고 설명한 그는 “다들 저한테 관심이 없다가 돈 이야기가 나오니까 관심을 보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울의대 예방의학 박사이자 가정의학 전문가인 여에스더가 대표이사로 있는 에스더포뮬러는 유산균 제품을 비롯해 각종 영양제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9년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유산균의 누적 판매량이 700만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