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잉글리쉬쉽독, 얌전한 줄 알았더니 大반전 '실제 성격?'

사진=연합뉴스TV캡쳐
사진=연합뉴스TV캡쳐

부산 한 아파트 복도에서 대형견이 30대 남성을 공격해 신체 중요 부위를 물어 상처를 입히는 일이 발생했다.
 
이 대형견은 '올드잉글리쉬쉽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견종은 주인에 대한 애정이 많아 주인이 항상 같이 있어 주기를 바라며 새로운 사람이나 환경에도 적응력이 높은 편이다.
 
얌전하고 조용해 보이지만 사실은 활발하며, 장난을 시작하면 끈기가 보이고 금새 나쁜 버릇이 생기기 쉬우므로 훈련을 잘 시켜둘 필요가 있다.
 
특히, 양을 몰았던 견종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나 큰소리, 자극적인것을 조절하고 싶어하는 성격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다른 반려견이나 사람에게 달려들려고 할 때 그런 걸 못하게 하는 교육이 우선 필요하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 견종에게 물린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무런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개가 갑자기 공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