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강용석, 무슨 일? 남편 직접 나섰다

(사진=임블리 인스타그램)
(사진=임블리 인스타그램)

‘임블리’ 상무 임지현 씨가 쇼핑몰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강용석 변호사의 폭로로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남편 박준성 대표이사가 반박에 나섰다.
 
박 이사는 지난 19일 자신이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강용석 변호사의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강씨가 발언한 지현이에 대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강씨와 일행은 제 아내를 미성년자 때부터 동거하고 ㄱ씨(전 남자친구)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아 생활했음에도 빌린 돈을 갚지 않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만들었다”면서 “지현이는 ㄱ씨와 성인이 된 후 교제를 시작했으며 동거한 사실도 없다. 지현이와 동생들은 ㄱ씨로부터 학비를 지원받은 사실 또한 없다”고 반박했다.
 
또 “(나와)결혼 1주일 전 지현이 통장이 차압된 일이 있었는데, 차용증과 함께 지현이가 ㄱ씨에게 수억의 돈을 갚아야 한다는 내용을 보내왔다”라며 “2017년에는 일면식도 없는 ㄱ씨가 저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어처구니 없는 내용으로 소송까지 제기했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ㄱ씨의 차용증은 위조된 것이며 거짓말로 민사재판에서 패소하고 소송사기, 사문서 위조 등으로 구속돼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용석 씨는 당시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로서 이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게끔 말하고 흥미 유발 소재로 이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블리는 최근 호박즙에서 나온 이물질로 인해 논란을 샀다. 이후 끊임없이 논란이 이어지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상태다. 박준성 이사와 임지현 씨는 2015년 결혼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