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지섭과 게임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이 열애 중인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17일 "두 사람은 언론에 공개된 것처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배우와 리포터 사이로 처음 만났다. 이어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재회했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소지섭은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의 SNS을 통해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열애 심경을 직접 말했다.
뿐만 아니라 조은정은 올해 초 방송계를 떠나 비 연예인의 삶을 살고 있어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나이가 있다 보니 아무래도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 가는 것 같다"면서도 "결혼을 언급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두 사람의 열애를 긍정적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