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오랜만의 새 싱글 앨범을 토대로 팬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재확인했다.
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열린 'Sulli’s Special Stage “Peaches Go!blin'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Sulli’s Special Stage “Peaches Go!blin'은 설리의 새 싱글앨범 발매를 기념한 팬미팅이다.
팬미팅 간 설리는 타이틀 곡 ‘고블린 (Goblin)’을 비롯해 선글라스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온더문 (On The Moon)’, 반복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도로시 (Dorothy)’ 등 싱글앨범 전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앨범 준비과정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팬들과의 즐거운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앨범에 담긴 의미로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인 만큼 ‘도로시 (Dorothy)’는 꿈꾸는 나, ‘온더문 (On The Moon)’은 잠들기 전의 나, ‘고블린 (Goblin)’은 현재의 나를 담아 여러분이 못 보셨던 ‘나’의 여러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설리는 공연 말미에 "이번 앨범을 위해 이수만 선생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언제든 연락 달라고 하시며 신경 써주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팬들, 항상 사랑해 주시고, 옆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리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방송되는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 솔직 담백한 매력의 MC로 맹활약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