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회에서는 국민이 직접 촬영한 아름다운 우주의 모습을 담은 천체사진전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행사가 열린 국회는 여야의 강대강 대치 속에서 계속된 패스트트랙 논란과 함께 추경안 처리도 못하고 빈손으로 6월 임시국회를 끝내버렸지요. 29일부터 다시 소집된 임시국회에서는 정쟁을 떠나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문득 옛 코미디 프로의 유행어가 생각나네요. 일 안하는 국회 '지구를 떠나거라~'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과 국회 마크를 다중노출 촬영)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