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 출연중인 정상훈이 깊이있는 정극 연기매력을 드러내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9회에서는 아내 손지은(박하선 분)의 냉담함 속에서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는 진창국(정상훈 분)의 모습이 묘사됐다.
이날 진창국은 아내 손지은에게 스킨십을 시도하다 거절당하면서, 머쓱함과 동시에 자신의 과거행동에 따른 미안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매일 밤 엄마(박하선 분)가 이런 기분이었겠구나...”라며 아내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엄만 나한테 소중한 아내고... 우린 죽을 때까지 같이 살아가야 할 부부”라고 덤덤하게 말하는 모습은 극과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는 물론, 이를 연기하는 정상훈의 연기력에도 깊은 매력을 느끼게 했다.
이렇듯 정상훈은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을 통해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치며, 그동안의 필모그래피 속의 코믹한 이미지를 넘는 진중한 매력을 드러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정상훈이 출연중인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사랑과 불륜이라는 인류 보편의 문제 속에서 느끼는 감정변화를 바탕으로 '인간의 품격'을 되돌아보게 하는 한국형 멜로 드라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