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리뷰] CIX, '성숙해가는 소년들의 시크한 겸손' ([Hello, Stranger] 쇼케 종합)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워너원 출신 배진영과 YG보석함 출신 승훈·BX(이병곤) 등 실력파 아이돌들이 뭉친 CIX가 겸손하지만 확실한 매혹컬러로 대중에게 다가왔다.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그룹 CIX 데뷔 EP 'HELLO Chapter 1.[Hello, Stranger]'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그룹 CIX 데뷔 EP 'HELLO Chapter 1.[Hello, Stranger]'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코미디언 박지선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Movie Star(무비스타)' 무대 및 뮤비 △수록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프듀·믹스나인·YG보석함 등 아이돌 경연출신 실력파 군단' CIX

CIX는 'Complete in X(미지수의 완성)'라는 의미와 함께 멤버 모두가 한데 뭉쳐 자신들만의 음악매력을 드러내겠다는 뜻을 표현하는 5인조 그룹이다.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그룹 CIX 데뷔 EP 'HELLO Chapter 1.[Hello, Stranger]'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배진영의 모습.

특히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배진영을 필두로 믹스나인·YG보석함 등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승훈과 BX(이병곤), 모델피지컬의 다재다능 매력을 지닌 현석, 매력적인 보컬색깔을 지닌 용희 등 5멤버가 지닌 화려한 면면이 만들어낼 음악시너지가 어떨지 기대를 얻고 있다.

승훈은 "경연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하고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과의 만남과 함께 지금 우리 멤버들을 만나게 된 것 같다. 천생 아이돌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그룹 CIX 데뷔 EP 'HELLO Chapter 1.[Hello, Stranger]'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배진영은 "워너원 이후 재데뷔에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만큼 욕심이 더 있어서 노력을 많이 했다. 솔로활동으로 하기에는 스스로 부족함을 느꼈기도 했고 아이돌그룹을 계속 꿈꿔왔떤 바에 따라 CIX멤버들과 함께 만나뵙게 됐다"라고 말했다.

◇'높은 완성도 속 산뜻한 매혹컬러' CIX 첫 앨범 'HELLO Chapter 1.[Hello, Stranger]'

첫 앨범 'HELLO Chapter 1.[Hello, Stranger]'은 CIX 음악세계의 첫 시작을 보여주는 앨범으로, 미국 출신 프로듀서 마즈뮤직(MZMC)를 필두로 스타일즈 푸에고, 라이스 앤 피스 등 글로벌 뮤지션들이 참여해 이들의 매력을 극적인 완성도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그룹 CIX 데뷔 EP 'HELLO Chapter 1.[Hello, Stranger]'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현석의 모습.

앨범트랙은 총 5곡이다. 타이틀곡 'Movie Star'를 필두로 △섬세한 감각을 묵직하게 던지는 What You Wanted △리드미컬한 레게팝의 Like It That Way △에너제틱한 감각 속에 섬세한 보컬색이 돋보이는 Imagine △팬을 향한 신비롭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담은 'The One' 등의 라인업은 K팝씬을 향한 CIX만의 매력 출사표를 짐작케한다

배진영·BX는 "이번 첫 앨범은 지난해말부터 준비해온 작품으로, 저희만이 할 수 있는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앨범이다. 자작곡으로 나서기에는 멤버 모두가 부족함을 느끼는 바, 좀 더 연마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소년에서 남자로 가는 과도기의 몽환미' CIX 첫 타이틀곡 'Movie Star'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그룹 CIX 데뷔 EP 'HELLO Chapter 1.[Hello, Stranger]'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용희의 모습.

타이틀곡 'Movie Star'는 도입부의 영사기 필름 소리를 비롯해 유니크한 포인트들로 중독성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실제 무대로 본 CIX 타이틀곡 'Movie Star'는 소년에서 남자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모습을 강렬한 매혹코드로 그려낸 듯한 인상을 전한다.

먼저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그루브한 매력과 절제감을 동시에 보여주는 안무동작을 통해 시크섹시한 남자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 눈에 띈다.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그룹 CIX 데뷔 EP 'HELLO Chapter 1.[Hello, Stranger]'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또 화려하게 펼쳐지는 퍼포먼스 동선과 함께 더불어 에너제틱한 느낌이 강한 하이라이트 포인트의 모습은 열정적인 소년의 모습을 은연중에 묘사하는 듯 보인다.

배진영은 "음악분위기에 맞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이 연습했다. 아직은 좀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좀 더 연습해서 저희만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유니크한 색깔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CIX "매 순간 최선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것, 성장하는 저희 모습 기대해달라"

전체적으로 CIX 데뷔 EP 'HELLO Chapter 1.[Hello, Stranger]'는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CIX멤버들의 겸손한 첫 발로서 바라볼 수 있다.

배진영은 "이번 앨범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저희만의 매력을 보여드리는 첫 작품이다. 매 무대마다 최선을 다한 무대로 팬들께 보답드리겠다. 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그룹 CIX 데뷔 EP 'HELLO Chapter 1.[Hello, Stranger]'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BX(이병곤)의 모습.

용희와 승훈은 "간절히 바랐던 꿈을 이루는 순간인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매 순간 노력하고 성장하는 CIX되겠다"라고 말했다.

현석은 "든든한 형들과 한 팀이 돼서 정말 좋다. 꿈꿔왔던 순간인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으며, 팬들에게 감사할 줄 아는 CIX 현석 되겠다"라고 말했다.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그룹 CIX 데뷔 EP 'HELLO Chapter 1.[Hello, Stranger]'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승훈의 모습.

BX는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고, 뮤비 속 저희 모습이 익숙치 않다. 그만큼 기다려온 순간이 와서 벅차오른다"라며 "저희 CIX는 내년 중반까지 HELLO 시리즈 연작을 공개하며 멋진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CIX는 지난 23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EP 'HELLO Chapter 1.[Hello, Stranger]'를 공개한 가운데, 24일 밤 8시 팬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Movie Star'를 비롯한 공식적인 첫 무대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