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이동체 TV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를 론칭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동체 TV 방송 상품 '스카이라이프 LTE TV' 브랜드로 '스카이오토'를 확정했다.
기존에는 '스카이라이프 LTE TV' 앞글자를 딴 약어 'SLT'를 활용했다. 하지만 SLT로 직관적 의미 전달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브랜드 론칭을 결정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브랜드 론칭에 이어 하반기 상품명 변경을 비롯한 서비스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차량, 선박 등 이동체를 대상으로 B2C, B2B 영업도 확대한다.
스카이라이프 LTE TV는 위성방송에 이동통신 LTE 기술을 접목한 방송 상품이다. 위성방송 수신 장애 시 수신 방식을 LTE로 전환한다. 차량이 터널을 통과하는 등 안테나가 장애물에 가려졌을 때도 원활한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SLT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출시했다”며 “브랜드 명칭에 맞는 상품 개편 등은 내부 검토 중으로 추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
박진형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