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 운영사업자 윈디플랜(대표 백두진)이 세계복권협회(WLA) 인증분야 연구소 BMM테스트랩과 GLI(Gaming Laboratories International)로부터 복권게임 전문성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BMM인증은 복권 등 갬블산업 표준요건 충족과 전문기술 보유시 부여한다. GLI인증은 관련 시스템 등 175만7470개 이상 항목을 테스트해 주어진다. 두 인증 획득은 복권사업 운영 기술력과 시스템을 세계복권협회로부터 공인 받았음을 의미한다. 유럽과 북미는 BMM과 GLI인증을 받은 복권사업자에게만 정부가 복권발행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있다.
백두진 윈디플랜 대표는 “두 인증 획득으로 세계복권협회가 검증한 복권솔루션을 세계에 제공하게 됐다”면서 “두 인증을 동시 획득한 것은 국내 최초이며 인증 취득을 발판삼아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윈디플랜은 모바일게임 전문기업 월드스폰, 블록체인 전문기업 GIGC월드와 손잡고 지난해 필리핀에 월드로또를 설립했다. 월드로또는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파워볼'을 비롯해 새롭고 다양한 복권상품을 모바일로 출시해 세계복권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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