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대주주와 경영진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한빛소프트 최대주주인 T3엔터테인먼트는 최근 21회에 걸쳐 한빛소프트 주식 64만7974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2.61%에 해당하는 대규모다. 지분율은 30.52%에서 33.13%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김기영 T3 대표이사는 5회에 걸쳐 15만1942주,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이사는 1만800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홍민균 T3엔터테인먼트 CFO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식시장 불안 국면 속에 기업가치 대비 극도 저평가 상태로 한빛소프트 주가가 형성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 작년 매출은 435억4000만원이다. 2010년 이후 최대치다. 올해는 기존 게임사업 토대 위에 다양한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다수 확보해 나간다
오디션 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게임 '퍼즐오디션'은 최근 이용자 대상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마쳤다. 수집형 RPG '삼국지 난무'도 출시할 계획이다. PC 및 콘솔용 TPS 장르 1종, 그라나도 에스파다 모바일 등을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