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폰터스(대표 이재신)는 SKT-T맵과 연동해 증강현실(AR) 방향표시(TBT) 내비게이션 기능을 처음 선보인 '폰터스 GD300' 블랙박스를 출시했다. 특히 '폰터스 GD300'은 품질보증 기간을 2년 보장한다.
폰터스 GD300은 전·후방 카메라에서 초당 30프레임의 영상을 보여준다. 전방은 FHD(1920×1080), 후방은 HD(1280×720) 카메라를 탑재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 규격에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개발했다.
폰터스 GD300은 경쟁사 제품 대비 기능적 차별성을 띠기 위해 신기술을 적용했다. SKT-T맵과 저전력 블루투스(BLE) 연동을 통해 AR TBT 내비게이션 기능을 블랙박스 최초로 탑재했다. 회사는 진정한 커넥티드 블랙박스라고 자부한다.
또 스마트폰과 연계해 다양한 날씨 정보(날씨·강수확률·미세먼지·오존 농도·외기온도)를 제공한다. 블랙박스 기능 설정을 스마트폰에서 직접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위치정보를 받는 시스템을 구축, GPS 모듈을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기능·시간정보를 받을 수 있다.
폰터스 GD300은 파워 타임랩스 솔루션을 통해 주행(상시) 시에도 영상 데이터를 2배 저장할 수 있다. 주차 녹화 시, 타임랩스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가 가능해 32GB를 64GB 메모리처럼 저장할 수 있다. 이벤트 발생 시에는 표준녹화(30프레임)로 저장한다.
단속카메라, 구간단속, 스쿨존까지 화면과 음성으로 안내하는 안전운전도우미 기능도 지원한다. 시크릿 모드로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녹화영상을 안전하게 보관한다.
비정상적으로 종료된 경우에도 영상파일에 대한 자동복구 기능과 데이터 손실 최소화 기능을 장착했다. 물리적인 외부 충격으로 메모리카드가 이탈하거나 전원이 꺼져도 사고 직전까지 녹화영상이 손실 없이 저장된다. 영상녹화 파일 이상 시 파일 복구가 쉽고, 정기적 포맷 없이 안정적인 메모리 관리가 가능해 소모품인 메모리카드 수명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 실속형 제품으로 3.5인치 대형 풀터치 LCD를 채택해 별도 연결장치 없이도 현장의 생생한 실시간 정보를 LCD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신 대표는 “폰터스 GD300은 블랙박스 시장에서 고객에게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집약하고 엄격한 품질시험을 거쳤다”면서 “블랙박스에 처음 적용하는 AR TBT 내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 블랙박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