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

신한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명분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 부터 한일현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법인장, 황대규 신한인도네시아 법인장,쁘라신따 데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부청장, 이종윤 코트라(KOTRA) 자카르타무역관장, 김태정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법인장)
신한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명분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 부터 한일현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법인장, 황대규 신한인도네시아 법인장,쁘라신따 데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부청장, 이종윤 코트라(KOTRA) 자카르타무역관장, 김태정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법인장)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바이오기업 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명분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5월 31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만6473명, 사망자 1613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 19가 급격한 확산 추세에 있어 국가적으로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금융은 아세안 사무국이 위치한 신남방 정책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에 2015년 신한은행이 현지은행을 인수하며 진출한 이후,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가 동반 진출하며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