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증가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6월 시장조사기업 한국IDC가 발간한 ‘2019년 국내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HCI 시장의 매출 규모는 2018년 대비 102.5% 성장한 1465억 원에 이른다.
HCI는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 솔루션으로 단순화된 관리와 운영 비용 절감 등이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서버, 스토리지 등 개별 하드웨어에 대한 가상화 성능으로 하드웨어 종속성을 해결하고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환경 전환을 지원한다.
비용 절감, 데이터 보호, 데이터 자동화 등 민첩성, 유연성, 확장성을 위해 기업들의 HCI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운영 관리 단순화와 리소스 확보 및 효율화를 위해 HCI 기반의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구축도 활발하다. 최근에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배치 등 중요 애플리케이션들을 HCI로 구성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HCI 도입 환경에서의 도전과제
HCI 기반으로 기업 IT 환경이 전환되면서 가용성 확보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의 중요 애플리케이션은 가상화된 인프라만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이용하는 서비스 관점으로 관리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HCI가 제공하는 가용성은 가상화된 하드웨어 및 인프라에 중점을 두고 있어 가상머신(Virtual Machine) 안에서 동작하는 중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가용성에 대한 관리에는 한계가 있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상태나 게스트 OS 내부, 네트워크 및 IP 주소 등에서 문제 발생 시 가용성 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가용성은 기업 비즈니스와 직결된다. 중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용성이 확보되지 못하면 업무 중단에 따른 매출 저하, 제품 공급 차질, 브랜드 평판 하락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인프라 측면의 장애보다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상머신 내의 문제를 빠르게 감지하고 자동 복구할 수 있는 가용성에 특화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최적화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베리타스 인포스케일’
이기종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베리타스 인포스케일(Veritas InfoScale)은 HCI를 포함해, 물리 및 가상 환경,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defined Storage)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중심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이다.
기반 인프라스트럭처 애플리케이션을 간소화해 비즈니스 연속성, 성능 최적화, 오케스트레이션, 민첩성을 지원한다. 특히 상용 데이터베이스 기반 애플리케이션 활용 시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하는 작업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에 유용하다. 백엔드 스토리지를 가상화하고 이를 용량 풀로 전환해 서버 효율성을 향상시켜 유연성과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높인다.
① 비즈니스 연속성 향상
베리타스 인포스케일은 비즈니스 크리티컬 서비스에 레질리언스 기반의 고가용성 및 재해 복구를 지원하면서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으로부터 기업의 가장 중요한 IT 서비스를 보호한다. IT 부서는 이 단일 솔루션을 활용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복잡한 멀티티어 IT 서비스 전반에서 IT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② 최적화 및 효율성 향상
관리자는 베리타스 인포스케일을 활용해 이기종 운영 체제, 스토리지 하드웨어, 클라우드 벤더,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환경 전반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용량을 관리할 수 있다.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동일하게 개발되지 않고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업무상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관리자는 베리타스 인포스케일의 서비스 레벨 아키텍처를 통해 서비스 품질과 애플리케이션 중요도를 연계해 인프라스트럭처를 세부 조정하면서 리소스를 과잉 프로비저닝하지 않고도 중요한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충족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기본 아키텍처 조작이나 다운타임 필요 없이 SLA 및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특성을 충족하도록 조정할 수 있다.
③ 인프라스트럭처 민첩성 향상
베리타스 인포스케일은 스토리지를 가상화하므로 인프라스트럭처 변경 시 애플리케이션을 제외하면서 애플리케이션 및 프로세스 변경에 따른 막대한 비용 지출을 방지한다. IT 전문가는 새로운 기본 기술을 구축해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점검하지 않고도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AWS, GCP, 애저 등 퍼블릭 클라우드 포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이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힌다.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보장해 기업이 클라우드에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할 때 대역폭 및 스토리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과 넥스트데일리는 오는 11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까지 “2021 차세대 인프라 HCI 전망 및 도입 성공 전략” 무료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HCI의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 그리고 기업 환경에 맞는 HCI 솔루션의 소개와 최적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HCI를 주도하는 글로벌 주요 주자들의 기술 전망과 아울러 HCI 도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기업 맞춤형 방안들이 소개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과 무료 참관 신청은 관련 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1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