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퍼트아이엔씨(대표 박정남)는 24~27일 서울 소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의 백제관과 집자리 전시관 2곳에서 '증강현실(AR) 스마트글라스 적용 한성백제박물관 도슨트 관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성백제시대의 유물·유적 중 대표적인 풍납토성 단면, 칠지도, 백제의 배, 백제 집자리 및 한성의 풍경 전시물을 AR 3D 콘텐츠로 재현한다. 관람 중에 스마트글라스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시물의 역사적 배경, 과학적인 건축기술 등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A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백제의 배와 백제의 거주지였던 집자리 터를 실 크기로 재현하고 건축과정 및 배의 건조과정을 실감콘텐츠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배와 집자리의 내부를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자세히 관찰할 수도 있어 당시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눈 앞에서 증강현실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교육적인 효과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적용된 AR 스마트글라스는 기존 HMD(Head Mounted Display)와 같은 몰입효과를 제공하고 중량과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관람시 이동의 편리성과 착용성을 고려해 80인치 크기의 단안 형태의 글라스를 적용했다.
또한, 박물관 로비에 '메모리얼 컷' 장소를 준비해 백제의 왕, 왕비, 장군 등 다양한 인물의 증강현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 관람 기념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박정남 엑스퍼트아이엔씨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국내 전시, 문화 및 관광 가이드 분야에 이르기까지 AR 스마트글라스를 적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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