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15조 57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액 또한 66억 5778만 달러(약 7조 7606억 원)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콘진원은 2020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1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당분간 게임산업은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7조 7399억 원으로 전체 게임산업 매출액 49.7%를 차지했다. PC게임 매출액은 4조8058억원(점유율 30.9%), 콘솔게임 매출액은 6946억원(점유율 4.5%), 아케이드게임 매출액은 2236억원(점유율 1.4%)를 각각 기록했다.
PC 게임을 제외한 모든 게임 플랫폼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아케이드 게임, 콘솔 게임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16.3%, 20.6%, 31.4%로 증가했다. PC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2019년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1864억 9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점유율은 6.2%로 상위 10개국 중 미국, 중국, 일본, 영국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PC게임 점유율은 12.5%로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를, 모바일게임의 점유율은 9.1%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2019년 한국 게임산업의 수출액 규모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66억 5778만 달러에 이르렀다. 작년 우리나라 전체무역 수지 흑자 64억달러 16%를 차지한다.
수출액 비중은 중국(40.6%), 동남아(11.2%), 일본(10.3%), 대만(9.8%), 북미(9.1%), 유럽(6.0%), 홍콩(4.7%) 순서다. 수입액 규모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2억 9813만 달러(약 3475억 원)로 집계됐다.
작년 64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389억 달러)의 약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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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