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M.O.M),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7월 초 음악대중의 마음을 섭렵한 아티스트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8주차(7월4~10일) 가온차트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28주 가온차트 최정상은 MSG워너비(M.O.M)·방탄소년단 등 두 팀이 모두 차지했다.
우선 MSG워너비(M.O.M)는 발라드곡 ’바라만 본다‘로 디지털·스트리밍·BGM·벨소리·컬러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7주차에 이어 2연속 펜타히트 기록으로, 예능 '놀면 뭐하니?' 신규 프로젝트라는 화제성에 별루-지(지석진)·강창모(KCM)·원슈타인·박재정 등의 음악호흡에서 펼쳐지는 감성 발라드톤이 대중의 추억을 새롭게 환기하는 바에 따라 인기를 유지중인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수록곡 'Permission to Dance' 음원과 관련 티저 등 싱글CD 'Butter' 콘텐츠로 앨범·다운로드·소셜차트2.0 등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글로벌 단위로 호평받는 'Butter'를 바탕으로 에드시런과의 협업곡 ’Permission to Dance'의 자유분방 청량감을 새롭게 조명한 바가 국내외 대중에게 집중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롯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밖에 28주차 디지털차트 신곡은 △방탄소년단 ‘Permission to Dance’ (9위) △태연 (TAEYEON) ‘Weekend’ (10위) △로꼬 (LOCO), 이성경 ‘러브 (Prod. 로코베리)’ (25위) △런치 ‘Way Back Home (2021)’ (60위) △산이(San E), 레이나 ‘한여름밤의 꿀 : 다시 여름’ (68위) △백지영, 이홍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74위) △원슈타인 ‘밤이 되니까’ (91위) △DAY6 (Even of Day) ‘뚫고 지나가요’ (94위) 등으로, 인기 아티스트들의 신곡 행보와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한 기존 인기곡들의 재조명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