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코리아는 8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 비대면 디지털 브랜드 캠페인 '인사이드 에브리웨어(Inside Everywhere)'가 방문자 1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ASML 핵심 기술을 디지털 형태로 체험하도록 구현한 챌린지로 구성됐다. ASML 극자외선(EUV) 장비와 심자외선(DUV) 장비 내부를 소개하며 반도체 노광 기술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챌린지를 완료한 사람에게는 '테크인싸' 패스를 수여했다. 캠페인 기간 중 주연, 가젯서울, SOD 등 인기 테크 유튜버도 함께 동참한 콘텐츠로 흥미를 이끌어냈다.
캠페인은 평소 ASML에 관심 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어 업계 종사자나 일반인 뿐 아니라 이공대생 사이에서도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행사 마감일 기준 사이트 방문자 수는 총 10만8607명에 달할 정도로 큰 반응을 얻었다.
ASML코리아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지난달 13일까지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공학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공개 채용도 진행했다. ASML코리아는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통해 반도체 기술에 관심있는 많은 이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ASML코리아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에게 자사 기술과 핵심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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