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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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구축(최우수)' 등 총 10건을 3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9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5건 총 10건을 선정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구축 사례는, 국민이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전담팀(T/F)'을 구성해 시스템을 개선했다.

당초 50대 예약 시 최대 10시간 이상으로 길었던 예약대기 시간이 시스템 개선 이후 18~49세 예약 시 짧게는 2~3분, 길어도 10여분 만에 완료될 정도로 단축됐다.

백신예약시스템 사례는 2021년 하반기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 25일로 예정된 본선심사에서 1위~3위 순위를 겨룰 예정이다.

'융합보안과 인공지능 기술로 안심스마트점포를 열다' 사례도 최우수로 선정됐다. 비대면 스마트점포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보안 취약점을 제거하고 지능화된 보안기술을 적용해 디지털뉴딜의 정책 체감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 사례에 △반도체 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산설비의 유지보수 지원 △5세대(5G) 이동통신(휴대전화·기지국) 전자파 측정방법 획기적 개선 △기관·기업 업무협업을 통한 저소득층 공익보험 무료가입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선정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정책기획관은 “적극행정은 국민과 기업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하는 공무원 열정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