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회장 공준진)가 주관하는 '2021년도 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자로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선정됐다.
이석희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반도체 분야에 몸 담은 기업인이자 학자로 반도체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2013년 이후에는 SK하이닉스에서 회사를 성장시킨 것은 물론이고 산업과 국가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 IEEE CT 소사이어티 산업계 리더상 등을 수상했으며 여러 국제 학회에서도 기조강연 연설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대한전자공학회 기술혁신상 수상자로는 변대석 삼성전자 마스터가 선정됐다. 변대석 마스터는 22년간 삼성전자 플래시 메모리 설계 분야에 종사하면서 괄목할 만한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삼성전자 플래시 메모리가 세계 1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런 기술력은 혁신적인 원가절감 등 성과는 물론, 다양한 응용기술 분야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시상하는 IEIE 리서치 파이오니어 어워드 수상자로는 송병철 인하대 교수가 선정됐다.
송병철 교수는 인간 상태·상황 인식 분야 연구를 개척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최고 전문가다. 최근 여러 국제경진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는 등 기술력을 입증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대한전자공학회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