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와 학계, 전직 출연연 기관장 등 1250여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인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석자는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시절 살아있는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탈원전 불의에 맞서 헌법과 법치를 지키려 했다”며 “과학기술중심 국정운영과 국민 소통을 줄곧 강조해 온 윤 후보야말로 대한민국을 재설계할 적임자”라며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참석자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며 △국정운영 정책 결정 과정에서 과학기술인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창구 확보 △정치와 과학기술의 철저한 분리 △새로운 도전과 창의적 발상에 대한 정부의 과감한 수용(창의적 연구환경조성) 및 기술규제완화 등을 제안했다.
참석자는 “윤석열 후보가 제시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구환경 조성, 디지털융합 경제 추진 미래비전, 효율적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등의 공약이 미래 대한민국이 갖춰야 할 가장 합리적인 정부 구성”이라고 강조하면서, 윤석열 후보의 당선과 차기 정부의 성공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과 지지선언에는 태범석 전 국립한경대 총장, 노석균 전 영남대 총장, 진용옥 미디어콘텐츠학술연합회장, 하재주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동성 국립금오공대 교수, 한국통신학회민군IT융합연구회장, 박영일 이화여대 교수, 정명애 을지대 교수·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단장 등이 참석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