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월시스템즈는 과학기술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2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워터월시스템즈는 사업을 통해 자사 내부정보 보안솔루션(DLP)인 'WaterWall™ v6.0'을 수요 기업에 공급한다. 솔루션은 기업 내부 핵심 기술, 개인 정보 등이 내부자에 의해 불법 탈취,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자를 통해 기업의 핵심 정보가 유출되는 것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마찬가지”라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보안솔루션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계속해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전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별 업무환경을 고려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도입 컨설팅 및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 이용 규모를 고려해 집중지원(5000만원) 또는 일반지원(1500만원)으로 구별된다. 수요 기업은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한 ERP(재무관리), 그룹웨어, 보안솔루션 등의 도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워터월시스템즈는 현재 세계 13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20년 이상 DLP 솔루션만을 전문으로 연구·개발해 온 기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DLP 솔루션 기업 최초로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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